Page 19 - 육우자조금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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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 NEWS





                       우리육우


                                                                   “육우는 한우와 경쟁할 게 아니다. 육우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는 게 중요하다. 고단백질 섭취에는
                                                                   우리육우가 최고다. 심혈관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소비자에게 ‘국내산 소고기’라고 하면 거부감이 없는데,                 도움을 준다. 육우는 얼마든지 경쟁력 있다.”
                   ‘육우’라고 하면 뭔가 꺼리는 게 있다. 네이밍에 관한
                   문제를 고민해 봐야 한다.
                   브랜드 자체를 ‘국내산 소고기’라고 바꾸는 것도 방법이            “여러 축제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육우를
                   다. ‘육우’라고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르다 보니 구구절절이          가져나가 시식도 하고 판매도 해보면 육우의
                   설명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이미 소비자는 자리를              인기가 오히려 한우보다 높은 것 실감한다.”
                   떠나버린다.”



                                                      “지난해 요리대회에는                                             YOOK0O
                                                      가족 단위로 참가한 팀도 있었는데,
                    “6월 28일, 일반인 대상 육우요리대회가           그런 덕분에 굉장히 좋은 분위기        “식품학과나 식품영양학과
                    있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에 독려해          속에서 진행된 것 같다.”
                                                                               중심으로 요리대회 참석할 수 있도록
                    달라. 하반기에는 대학생 요리대회를 진행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하고, 이때는 장관상까지 수여한다.”


                                                “육우데이 때 혹여나 모를
                                                구제역 등의 변수에
                           “육우데이 때 식사는          대해서도 미리 대비해야”
                           육우 활용한 메뉴로 하는                                “육우데이 오픈 무대는 가수 김경민
                           좋을 듯. 육우 공로자에 대한                             홍보대사로 시작하고, 지역 가수와
                           시상 및 참여 회원들에게                                A급 가수도 초청해서 모두가
                           푸짐한 선물 마련해야”                                 만족할 수 있도록”

                                                   “6월 5일, 육우데이를
                                                   강의 등 세미나
                “최근 김경민 홍보대사가 육우송 만들었는데,           중심으로 할 건지,               “요즘 소를 키우다가 염소로 전환 축산
                육우송 챌리지 등을 통해 육우를 선물하면서            공연이나 먹고                  농가가 엄청 많다. 염소의 수요도 굉장히
                홍보해 보자.”                           즐기는 쪽으로 할 건지             커졌다. 개 식용 금지로 인해 4,500개 정도
                                                   결정해야.”                   업체가 문들 닫고, 대신 염소 사육으로
                                                                            전환한 것도 큰 이유이다. 나중에 염솟값이
                                                                            폭락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염소 키우는
              “육우에 스토리텔링을                                                   농가가 많다.”
              입혀서 고객들이              “우리나라 육우에 대한 인식이 아직 젖소
              관심을 가지도록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이것을 극복해 나갈지           “일반 소비자들은 등급이 낮으면 그저 나쁜 고기가
                                    고민해야 한다. 젖소는 우유를 생산하는         치부한다. 하지만 등급이 낮은 고기는 나쁜 고기가 아니라
                                    소이지, 먹는 소는 아니라는 인식이 강하다.”
                                                                  지방이 적은 고기다. 1, 2, 3등급 방식은 과거 일본의 제도
                                                                  를 그대로 도입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절대 나쁜 고기가 아닌데도 3등급 하면
                                                                  나쁜 고기라는 인식이 있다. 오히려 육우는 저지방
                                                                  고단백으로 노인이나 어린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적극
                  “육우 전문 판매점만을 위한 특성 있는
                  인테리어를 개발하는 것도 연구해 보는 게                          알리고 마케팅해야 한다.”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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